생애 첫 헌혈
사진은 선물로 받은 가시크림 3종(썬, 비비, 핸드)세트. 근데 내가 찍은 사진은 아냐.


오늘 경기 혈액원에서 헌혈을 받으러 방문했기에, 이 기회에 헌혈 한번 해보고자 해서 달려갔습니다.

일단 나이가 나이인 만큼 92년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몸무게 남자 50kg, 여자 47kg 이 넘지않는 사람은 받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1주일내에 주사나 치료를 위한 투약을 받은사람, 한달 내에 부황을 뜬사람이라거나 두달내에 귀를 뚫은 사람 등등

꽤나 복잡하고 세세한 과정이 필요하던데요.

그리고 말라리아 의심지역인 인천의 몇지역, 경기의 고양, 강원의 철원에서 거주했거나 방문했던 사람들은 1년간 헌혈이 안되도록 하기도 했구요.

덕분에 같은반 친구가 절반이나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꽤 많은 친구가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 버스에 들어가니, 앉을수있는 공간이 조금 있고 그 뒤에 간단한 검사 (용어를 잊었는데)를 할 수 있는 장소와 헌혈 후 음료랑 초코파이를 먹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 뒤쪽엔 수혈 침대가 4자리 있었구요.

일단 안에서 무슨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쪽에서 검사를 받은뒤, 수혈침대에서 수혈을 시작했습니다.

뭐 바늘을 넣을땐 그냥 조금 따끔한정도 였는데요, 바늘에서 피가 옮겨가는게 느껴져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오히려 끝나고나서 지금 글을 쓰는 시간까지도 오른팔이 조금 아프긴합니다.

수혈이 끝나고 지혈을 하고있으니 아미노업과 초코파이 2개, 그리고 헌혈증서를 줬습니다.

후에 헌혈증서와 체크카드를 합한 녀석으로 하나 만들생각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헌혈을 할 생각입니다.

내년에야 할 수 있겠지만, 꽤 보람찬 체험이었습니다.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여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귀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 대한적십자사
by Panic | 2008/11/20 16:36 | 학교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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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희진 at 2008/11/20 16:46
전 첨단공포증이 쵸큼 있어서 헌혈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군대가서 쵸코파이 준다고 냅다 한 적이 있습니다 ㅎㅎ
예비군가서도 헌혈하면 훈련 빠질수 있다길레 냅다 했었죠
;;;;;
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8/11/20 17:32
바늘을 꽂고나서 피빠지는 느낌도 느낌이지만 묘하게 아프던듯 저는
..
Commented by 레피넨 at 2008/11/21 01:31
흠..... 전 아프다던지 그러진 않았는데, 하고나서 묘하게 어지럽더라구요
Commented by 라드린스 at 2008/1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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