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Childers, 수단의 백인 목사, 내가 존경하는사람.
 


 Machine Gun Preacher 라는 영화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그 영화에 나오는 Sam Childers 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영화상에 존재하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고 합니다.
오늘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때, 전 감동파는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런 류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 감동을 주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Sam Childers라는 인물은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전의 Outlaw Biker, 폭주족으로 있던 인물이 수단여행을 계기로 수단에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수단의 반군과 맞서싸우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기독교인입니다. 믿고있는 종교가 기독교이고, 그 교리에 따라 행동합니다. 영화에서도 Sam Childers가 기독교를 접하고 종교에 빠지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기독교 영화가 아닙니다. 중요한것도 기독교가 아닙니다. Sam Childers라는 인물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왜 수단의 아이들을 도와주고 구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세상살기 참 힘듭니다. 해야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사람들도 많죠. 우선 자신, 가족, 친지, 친구들, 참 많습니다.
그 챙겨야 할,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서 해야할 일도 참 많습니다. 누가 자신과 다른 인종,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목숨을 걸고 봉사할 수 있을까요.
참 위대한 사람입니다. 닮고싶은 사람입니다. 혹자는 이 사람을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살리기위해 사람을 죽이고, 어찌보면 자기만족을 위한 살인이니까요. 우습지 않습니까?
Sam Childers처럼 행동하라는게 아닙니다. 수단에 가서 사람들을 죽이고 아이들을 지키라는게 아닙니다. 이 사람이 왜 그랬을지를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Sam Childers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 일들을 한다고 합니다. 왜? 자신의 아이는 아닙니다. 자신의 가족은 아닙니다. 자신과 전혀 다른 인종, 전혀 다른 국적의 아이들입니다. 왜? 왜냐하면 그는 자기만족을 위해서 이러한 일을 하는겁니다. 아이들을 구하고 그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일들을 하면서 그는 자기만족을 얻습니다. 그래서 그가 행복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기위해서 일하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위해서 행동할 수 있습니까? 전 못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위대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유로,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 이 일들을 하지만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그 결과만으로도 만인의 찬사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어리고, 무슨 일을 하게될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Sam Childers처럼, 제가 하는 일이 남들에게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는 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by Panic | 2012/06/04 01:12 | 영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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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봉진 at 2013/03/16 19:18
샌칠린더야 말로 진정한 목사님 아닐까요~~
저는 참고로 불교신자입니다.
하지만 Sam Childers 목사님이야말로 존경 받을만하신 분입니다.
Commented by 이순신 at 2014/09/21 19:05
sam childers씨가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이 맞지만 누구나가 존경 할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역설적인 상황때문이겠지만 아이들을 구하는것 자체는 훌륭합니다. 허나 그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반군들과 싸우고 죽였습니다. 그럼 그들의 자식들은 또 다시 고아가 됩니다. 이렇듯 전쟁과 싸움이라는 자체는 어떠한 경우라도 훌륭한 일들은 아닐 것입니다. 이는 그가 미국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마지막 그가 말했듯이 자신과 자신이 생각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선 무슨짓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들 중에 '밥 말리'나 '링컨','간디' 등 무력투쟁을 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낸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존경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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